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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의 1교1특색 교육활동 성과를 감상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성교육청(교육장 이삼화)이 주최하는 ‘2006 고성교육성과 및 1교1특색 교육활동보고회’가 지난 20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식전공연으로 뛰어난 실력에다 독창성까지 갖춰 최근 여러 곳에서 초청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방산초등 난타팀이 ‘난타로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우리’라는 제목의 공연을 펼쳤다.
개회식에서는 우수학교로 선정된 고성중학교와 고성초등학교를 비롯해 교육활동 유공교사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날 관람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순서는 막내둥이인 고성유치원 어린이들의 공연.
15명의 유치원생들이 밤벨을 연주했다.
밤벨은 대나무를 숙성시켜 매달고 이를 흔들어 소리를 내는 악기로 한 연주자가 한 음을 연주하기 때문에 연주자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고성유치원생들은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성초등 합창, 철성초등 댄스스포츠, 상리초등 음악줄넘기, 거류초등 리코더 합주, 마암초등 동극, 고성여중 댄스스포츠, 철성중 오광대, 율천초등 고성농요, 대흥초등 리코더 합주, 하일중 기타 연주, 고성여중 가야금 연주, 상리초등 영어 말하기, 철성중 색소폰 연주, 대성초등 관악합주, 개천초등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앞 홀에는 영천중의 1인1수목 가꾸기와 고성동중의 1인1자격증 갖기 등 공연종목 출연 이외의 17개 학교가 특색 있는 교육활동 기록과 성과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성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바른 품성을 심어주고, 올바른 가치관과 좋은 정서를 심어주기 위해 2007년에도 1교1특색 교육활동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