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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개통 1주년 맞아

물류비는 절감 국도변 상권은 침체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9일

고성을 지나는 중부고속도로 진주-통영 구간이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이 구간은 지난해 12 12일 개통된 후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에 따르면, 해당 구간에서의 차량통행은 개통 초기 하루 평균 2631대였으나, 최근에는 37325대로 2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의 개통은 고성에서 서울까지의 이동시간을 기존의 4시간 30분에서 4시간으로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거제시와 통영시에 밀집한 조선업계의 산업도로 기능을 수행해 물류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반드시 고성을 거쳐야만 했던 관광객들이 바로 거제와 통영으로 직행함으로써 국도변 상권이 침체되는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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