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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리고분군 역사예술공원조성 필요

삼강문화재연구원 종합정비계획 중간보고
내산리고분 모형 홍보관 교육체험관 만들어야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3일
ⓒ 고성신문
고성 동해면 내산리고분군을 소가야문화복원사업으로 보다 체계적인 보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삼강문화재연구원은 최근 고성내산리고분군 종합정비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고분군보존과 경관리계획 관리운영 시설별 세부계획에 대해 발표됐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사적 제120호 고성 내산리고분군 정비방안을 결정하고자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삼강문화재연구원 소배경 과장은 “내산리고분군이 사적으로 지정된 지 57년이 지났고 그동안 정비복원사업이 진행돼왔으며 최근에는 학술조사와 동시에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살아있는 유적으로 정책변화가 시급하다”면서 “범위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축조집단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뤄져야 해상세력으로서 내산리고분군의 가치가 부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분의 정비와 보존, 활용의 실행에 있어서 안정적으로 긴 시간동안 고분이 보존과 활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정비 보존돼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고분의 보존에 적합한 환경이 유지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강문화재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유적지 관리 소홀로 방치되거나 훼손되어 관광자원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내산리고분군은 지난 1997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8차례 발굴조사결과 봉토를 먼저 성토후 굴착하여 매장주체시설을 구축한 분구묘로 송학동고분군 1호분 율대리 2호분 기월리 1호분과 같은 방법으로 축조됐음이 밝혀졌다.
특히 내산리고분군은 5세기와 6세기 신라 백제 왜 등과 다양한 교류관계속에서 발전되어 당시 고성지역이 남해안의 중심지역임을 증명해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고 했다.
내산리고분군 주변의 허용기준안을 변경하여 소가야 역사문화 복원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내산리고분군의 모형을 만든 전시홍보관을 지어 훼손된 지형을 복원하고 진입도로를 확장하여 대형버스 진출입이 가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내산리고분군에 가야고분군역사예술공원을 조성하여 탑방로 개설과 어린이체험관 대지예술과 야생화원 등을 만들어 관광역사문화를 비롯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가치가 높다는 것이다. 또한 삼강문화재연구원은 인근 양촌리고분군도 체계적인 발굴조사를 거쳐 내산리고분군과 함께 동해면지역의 해상왕국도시의 위상을 높혀야 한다고 발표했다.
삼강문화재연구원은 내산리고분군은 가야문화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문화재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추진을 제안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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