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사거리 교차로 우회전 차선 확보 안돼
1차선 차량 막혀 교통흐름 방해
고성축협~양강빌딩 좌회전 골목길 몰라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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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학사거리 교차로가 신호체계로 전환되면서 우회전 차로 확보가 되지 않아 교통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이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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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송학사거리 교차로가 신호체계로 전환됐으나 우회전 차로 확보가 많이 안돼 교통흐름에 방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군은 고성 송학교차로의 보행자 안전 및 원활한 차량 소통과 시가지 교통 개선을 위한 송학사거리 교차로 정비사업(평면교차로)을 지난 8월 착공하여 최근 준공했다. 송학사거리는 그동안 잦은 교통접촉사고와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지난 22일부터 송학사거리 교차로가 신호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고성시장에서 박사부동산~고성농협방면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고성여중~고성시장으로 우회전할 경우 1차선에 여전히 차량이 주차돼 있어 통행에 방해를 입고 있다. 거류면~고성사회서비스센터~고성여중~시외버스터미널방면과 고성농협파머스마켓~제일열쇠방면 우회전 1차선에도 주차된 차로 인해 제대로 진출입을 하지 못하고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주민들과 운전자들은 송학사거리 교차로가 제대로 차량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회전 차선을 더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일부 운전자들은 신호등 주변 가게에 물건이나 볼일을 보기 위해 일시주차할 경우 우회전 차량은 전혀 지나갈 수 없어 종합적인 점검을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곳 상인들과 주민들은 우회전 차선이 더 확보되지 않을 경우 고성장날마다 큰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지난 6일 개최된 유관기관 및 인근주민 간담회 현장에서 주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될 경우 고성축협에서 송학사거리 방향 진입과 파머스마켓에서 양강빌딩 뒤편의 접속도로 좌회전 진입이 불가해 인근 지역상권 활성화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고성축협에서 양강빌딩 옆 KT대리점과 가마치통닭으로 진입하는 좌회전 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차로 개선공사를 통하여 주정차 단속 및 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보행자 우선의 횡단보도 신호체계 개선과 중앙분리대 설치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송학사거리는 사고가 잦은 교차로이기 때문에 신호체계 운영 및 중앙분리대 설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은 반영하여 고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며 보완해서 교통신호체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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