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이 송학로 공공실버주택에 마련된다. 고성읍 송학로 47-3 공공실버주택 2층과 3층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이 설치돼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공공실버주택 18만8천185㎡ 면적에 2층은 대강당 카페테리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사무실 프로그램실 어르신센터 시니어클럽사무실 이미용실 공동세탁실로 사용할 계획이다. 3층은 남녀 경로당과 경로식당이 운영될 예정이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은 LH에서 매년 2억5천만 원씩 5년간 12억5천만 원의 운영예산이 지원된다. 군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 2~3명의 인원을 파견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0월까지 조례규칙심의를 한 후 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2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향숙 의원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으로 운영할 이유가 있는지, 지난번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을 직영이냐 위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여 직영으로 운영키로 하고 직원 10명을 배정했다. 이곳 분관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세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배상길 의원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운영에 관한 세부계획을 세워 기획행정위원회에 보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용재 의원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이 운영되면 기존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들과 노래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에 마찰이 우려된다.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운영으로 사회복지관 3대기능인 사례관리 지역서비스 지역조직화를 제공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