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19 11:00:1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증가 정책 필요

김원순 의원 5분 자유발언
지속적으로 고성에 거주할 여건 마련해야
일과 가정 양립으로 보육 교육 환경 개선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김원순 의원이 인구 유입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원순 의원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257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비어있는 주택이나 아파트를 매입한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자녀출산 등으로 2인 이상의 다자녀 세대 조건이 되면 막내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임대료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고성군에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타 지역에서 고성군 거주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하여 한 달 살아보기 등 고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는 새로운 방안 또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고성은 인근 창원·진주·통영·사천시에 둘러싸여 있으며 교통이 원활해 베드타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직장은 도시로 다니더라도 생활을 고성에서 하게 만든다면 소비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며 최종적으로 인구도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자녀 세대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시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주거공간이 필요한 가구에는 주택을 공급해 주고, 이동수단이 필요한 가구에는 자동차 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원순 의원은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출산 후 산모도우미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직장에 언제든 복귀하여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뒷받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아이들이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순천 기적의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 등 생애 주기별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김원순 의원은 “고성군 인구 5만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고성, 교육하기 좋은 고성 살기 좋은 고성 만들기에 군민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여느 시군에서 다 하고 있는 지금의 정책으로는 인구 증가는커녕 인구를 유지하기도 힘든 실정이니 고성의 미래를 위해 더 획기적인 정책 개발과 전폭적인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