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도 대행 추석문화 변해
고성군산림조합
1천400기 신청받아
작업인원 10명 늘어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15일
|
 |
|
ⓒ 고성신문 |
|
코로나19로 올해 추석명절과 벌초문화가 색다르게 바뀌고 있다. 최근 코로나 여파가 추석명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산림조합과 인력업체에서 이미 작년보다 벌초관련 서비스가 폭증하고 있다. 이미 고성군산림조합은 올해에는 1천400기가 훌쩍 넘어설 전망이며, 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성군산림조합측은 벌초대행이 폭주하고 있어 더 이상 추가로 신청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성군산림조합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할 인력을 작년 20명에서 10명이 증가한 30명을 고용했다. 올해 코로나 여파로 가족들이 한 곳에 모여 벌초하기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이다. 고성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작년 추석 전 150기를 벌초했는데, 올해에는 신청도 많고 문의 전화도 부쩍 늘었다. 적어도 50%, 많게는 배가량 늘 것 같다"고 내다봤다고 했다. 벌초 대행 비용은 1기당 최소 5만원에서 지대가 험할 경우 15만원까지 받는다고 하는데, 업체관계자는 "묘소를 오가는 교통비나 시간을 고려할 때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고 한다.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구대진)은 추석을 앞두고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출향인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묘지관리(벌초) 대행 서비스를실시 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성군산림조합에 따르면 해마다 묘지관리(벌초) 신청량이 계속적으로 증가되는 추세이며 금년도에는 약 1천400기를 신청 받아 작업량의 토대로 년 1회 벌초와 년 2회 벌초로 구분하여 1차 작업(년 2회중 1회)은 지난 6~8월중에 1회 작업을 실시하여 완료했다. 추석을 앞두고 2차 작업으로 지난 8월 24일 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10월 추석 전에 작업을 마무리하여 신청인에게 그 결과(작업완료사진대장)를 통지 할 계획이다. 구대진 조합장은 묘지관리(벌초)대행 신청 의뢰시 신청인의 원하는 날짜에 작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산림경영지도원으로 하여금 신속하게 현지 답사하여 묘지관리(벌초)작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당부 했다. 또한 고성군산림조합은 묘지관리에 대한 전문지식을 겸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벌초작업 뿐만 아니라 묘지이장, 가족묘지조성, 봉분 및 주변 잔디보수와 훼손지복구, 묘역주변 나무심기 등 각종 묘지관리(벌초)대행 서비스 실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조상의 묘지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출향인 및 지역주민)을 위해 필요시 언제든 저희 산림조합에 신청(전화 또는 방문)하면 희망하는 작업에 대해 열과 성의를 다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묘지관리(벌초)대행문의 고성군산림조합기술지도과(☎055-674-0735~6)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1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