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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8일 모교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동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제1부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제2부 동문의 밤 행사는 이창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이 됐다.
이날 동문회기 입장식에 이어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임원 및 각 기수 상견례를 가졌다.
구철회(5회), 박태훈(9회), 백두현(16회), 김대진(21회) 공로패, 안정공단 조선단지 협의회 김성태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이영춘 동문회장은 “우리 모교는 지난 해 학교 존립의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으나 전 동문님의 지혜와 중지로 학교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덕분으로 큰 위기를 극복하였다”며 “ 전 임원진들은 계속해서 학교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문들이 노력한 결과 학교 교실 등 환경 개선사업은 거의 완료됐고, 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인조잔디구장 건설 사업비 3억2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백두현 동문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철성고 동문들은 우수학생 유치와 훌륭한 교사진 확보 등으로 앞으로 3~4년 내에 우리학교가 비상하는 기회를 삼아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3대 동문회장을 지낸 황형렬 동문은 “동문들의 힘으로 모교가 유지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며 어려운 일을 해내고 있는 이영춘 회장 이하 임원들과 고향을 지키는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비록 멀리 있으나 후배들과 힘을 합쳐 모교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문 측에서는 “동문회에서 중학교 내신성적 20%이내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원하고, 원어민 영어강사를 초빙하여 1~3학년까지 회화교육을 실시, 입학 전 2개월간 수준별 국·영·수 강의로 기초학력을 배양, 교직원으로 구성된 사도 장학회를 결성 어려운 학생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