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을 위해 각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합단체인 ‘고성군주민자치연합회’가 결성됐다. 고성군주민자치연합회 정희학 회화면주민자치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24일 대가저수지가든에서 마암면주민자치회 상리면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삼산면주민자치위원회 등 14개 읍면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주민자치회(위원회)연합회 결성식을 갖고 정희학 회화면주민자치회장을 연합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연합회 결성과 초대 연합회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다음 회에서 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연합회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고성군주민자치회(위원회)연합회는 부회장에 박재동 하이면주민자치위원장을 감사는 송정욱 대가면주민자치위원장을 총무는 김경환 개천면주민자치위원장을 선임했다. 고성군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연합회 결성을 위한 추진위를 구성하여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심상정 추진위원장을 선 출하고 정희학 진군현 회장을 추진위원에 선임해 연합회결성에 준비해 왔다. 한편, 고성군주민자치연합회는 14개 읍면 자치회와 자치위원회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특화사업 및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정보교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14개 읍면주민자치박람회 등 지역공동개발사업 등도 논의하고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통해 함께 해결하고 주민자치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복리증진, 각종 문화적인 행사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현재 고성군주민자치회(위원회)는 고성읍주민자치회 회화면주민자치회 마암면주민자치회 상리면주민자치회 구만면주민자치회 등 5개지역이 자치회로 삼산 하일 하이 대가 영현 영오 개천 동해 거류면은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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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로 지방분권 이뤄 나가야”
정희학 고성군주민자치연합회장
된 정희학 회장은 “지역주민이 자치분권이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희학 회장은 “이번 연합회 결성을 계기로 활발한 정보 교류와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각 읍면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는 물론 역동적인 주민자치 행정을 이끄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민주주의의 근간은 주민자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고성’과 ‘문화관광 고성’ 구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정희학 회장은 “주민자치위원장들과 자치회장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연합회가 차별화된 모습으로 더욱 성장했으면 한다”며 “신임 회장과 함께 모두가 협력해 발전하는 고성군주민자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주민자치가 이전 회장들의 기반을 토대로 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전국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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