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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구 5만 명 무너질 위기

7월 말 현재 인구 5만1천737명
최근 3년간 3천여명 줄어
백두현 군수 인구 5만 지키기
내고장 내직장 주소갖기운동 호소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4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 인구가 5만 명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현재 고성군의 인구는 5만1천 737명(남 2만5천971명, 여 2만5천766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
. 최근 3년간 2천863명이 줄었다.
고성군인구는 2017년도 5만4천60명에서 2018년 5만3천243명 2019년 5만2천276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읍은 2만4천633명, 삼산면 1천792명, 하일면 1천862명, 하이면 2천789명이다.
상리면은 1천612명, 대가면 1천664명, 영현면 881명이 살고 있다.
영오면은 1천444명, 개천면 1천137명, 구만면 1천12명이다.
회화면은 3천644명, 마암면 1천779명, 동해면 3천129명, 거류면 4천359명이다.
실제 거주 군민보다 주소등록을 외지에 있는 자녀들에게 옮겨 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직장을 다니는 자녀들이 부모의 주소를 옮겨 두고 연말정산 등 세제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고성군 인구가 계속 줄자 군은 인구 5만 지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960년대에는 고성인구가 13만 명이나 됐으나 지금은 농업의 기계화와 대도시로의 전출 등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위기감을 밝혔다.
또한 조선경기 불황 등의 여파와 초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고성인구가 5만 명이 위협받고 있다.
군은 모든 정책과 재정규모의 척도가 되는 인구 5만지키기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쉽지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두현 군수는 최근 지역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 내고장 내직장주소갖기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인구 5만지키기를 호소하고 있다.
백 군수는 “우리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전입축하금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다양한 도시기반시설 확중과 문화 체육인프라구축으로 가장 살기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구를 지키는 것만큼 군수와 공무원의 의지만으로 한계가 있으니 군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 주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백두현 군수는 “작은 물주기가 모여 거대한 강을 이루듯 군민과 기업인 한 분 한 분이 내 고장 내 직장 주소갖기 운동에 참여해 주어야 우리군이 더욱 더 발전할 것”이라며 “인구 5만지키기는 고성의 미래가 달린 큰 원동력이다. 군민과 기업인 사회단체에서 우리군의 든든한 지킴이가 되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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