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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산하 고룡이청소년봉사단 17기가 출범했다. |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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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이 출범했다.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산하 청소년 봉사단체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1일 고성공설운동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고성고 김여정·철성고 장민교 회장, 고성고 유려림·최준혁·철성고 이나연·장홍석 부회장에게 임명장이 전달됐다. 올해 고룡이봉사단은 35명이 선출돼 모두 119명이 활동한다. 출범식에서는 철성고 3학년 김수화, 고성고 3학년 백승기 학생이 특별상, 고성고 3학년 안중현·윤성아, 철성고 3학년 백송현·김중탁 학생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연수에서는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정순욱 사무국장이 ‘봉사활동에 임하는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순욱 국장은 “봉사는 관심에서 출발하며,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영양분”이라면서 “봉사는 단순히 베푸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지도자가 되는 덕목의 첫 번째 단계이며, 봉사활동을 통해 문화와 환경, 통일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만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회장은 2020년 봉사활동 개요와 함께 청소년지도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만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중지되고 있어 사실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중단하거나 무한정 연기할 수도 없는 것이 교육”이라며 “늦었고, 게다가 팬데믹이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손 놓고 있지는 않고 소규모의 인원으로, 활동 내용을 줄이더라도 쉼 없이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출범식 및 연수 이후 고룡이봉사단은 고성천으로 이동해 학교별 4개조를 나누고 조별로 환경조사활동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출범식과 환경체험에 참가한 고룡이봉사단원은 “그동안 청정고성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환경체험활동으로 고성천, 간사지 등 생태환경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점을 알게 돼 환경보호에 더 큰 관심이 생겼다”면서 “점수를 얻기 위해 대충 하는 봉사가 아니라 더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룡이청소년봉사단은 고성고등학교와 철성고등학교 등 2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여 활동하는 연합 학생봉사동아리다. 2004년 창립 후 600여 명이 고룡이봉사단을 거쳤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