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좌절하지 말고 남다른 무기로 앞서가자!
고성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0명에 각 100만 원
고성중앙고 최주희 학생 우리의 다짐 선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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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주희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우리의 다짐이라는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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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인재를 키워낼 사랑의 손길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재단법인 고성꿈나무장학회는 지난 4일 고성군노인복지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최주희(고성중앙고 2), 김한서(철성고 2), 이지원(고성고 2), 최대권(고성중앙고 3), 장채원(철성고 3), 하승현(고성고 3), 최용우(한국외대 아랍어통번역과 1), 김주혁(서울시립대 컴퓨터공학과 1), 배하준(부산교육대 1), 이효민(한양대 정책학과 2), 천수빈(서울과학기술대 2), 박다연(부산교육대 2), 제민희(부산교육대 3), 조현수(경북대 컴퓨터공학과 2), 하보람(한양대 화학과 3), 정승민(부경대 컴퓨터공학과 2) 학생 등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0명 등 16명의 장학생들이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받았다. 고성중앙고 최주희 학생이 장학생 대표로 ‘우리의 다짐’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홍근 이사장은 “올해는 남보다 앞서갈 수 있는 하계수련회를 마련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장학금 전달식만 하게 돼 아쉽다”면서 “꿈나무장학회에서 5년간 지원하는 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잘 활용해 사회에 나가는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요즘 취업이 잘 안 된다고들 하지만 노력하면 누구에게나 성공의 기회는 온다고 생각한다”면서 “남이 갖지 않는 무기를 갖고 사회에서 앞서갈 수 있다면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니 시대에 좌절하지 말고 남다른 무기를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꿈나무장학회는 매년 여름 고등학생 후배들이 장학회 출신 대학생 선배들과 대학생활이나 진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갖고, 인성함양을 위한 저명인사 특강을 마련하는 등 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이 역시 취소돼 장학금만 전달됐다. 꿈나무장학회는 올해 초 각 고등학교의 추천과 함께 2월에 이미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같은 달 전달했으나 코로나19로 연기돼왔다. 한편 재단법인 고성꿈나무장학회는 1996년 고성군노인회장 정정갑 씨의 주선으로 이수홍, 이홍근, 배환갑, 정정갑 씨가 발기인이 돼 고성군노인회장학회를 설립했다. 2002년 관계규정이 번경되면서 장학기금 부족으로 장학회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처하자 이홍근 이사장이 고성군노인회장학회와 우보장학회를 합병, 고성꿈나무장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후 2007년 고성군교육청에 휴면돼있던 이효익장학회를 인수합병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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