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처우개선 생활지원사 1인당 월 10만 원 교통비 통신비 지원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3일
고성군은 7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의 교통비 및 통신비를 지원는 처우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에게 개별 욕구에 맞춰 말벗, 안부확인, 가사지원,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성군에는 고성시니어스, 고성지역자활센터 두 곳의 수행기관에 135명의 생활지원사들이 1천954명의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고립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으로 단절된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수요가 증가함은 물론 폭염 등으로 인한 어르신의 안전 확인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원하는 생활지원사들은 최저임금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다. 이에 고성군은 생활지원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적극적인 활동지원을 위해 1인당 월 10만 원의 교통비 및 통신비를 지원한다. 백두현 군수는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사업 시행에 이어 오는 7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처우개선사업을 시행한다”며 “우리군은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돌봄 노동자의 처우개선사업 시행을 통해 어르신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황수경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7월 13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