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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고성군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고성군의 주최로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회장 김종배), 고성군생활개선회(회장 손분이), 고성군4-H연합회(회장 백인상)가 공동 주관하고, 농진회와 고성군4-H후원회가 후원했다.
한마음대회는 농업인 학습단체 조직의 활성화와 영농 신기술 정보교환, 농업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의 건강체조 공연 후 김만배 박사가 민간요법과 친환경농법의 이용에 관한 특강을 펼쳤다.
이어서 생활개선회 손분이 회장의 개회선언 후 각 학습단체별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대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농촌지도자 삼산면회 김대길 회장과 하일면 생활개선회 김둘애 회장, 고성군4-H연합회 이광형 씨에게 각각 대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고성고 김학송군을 비롯한 16명의 우수학생4-H회원에게는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개회식의 끝은 철성중학교 학생들의 신명나는 국악 공연으로 장식됐다.
점심식사 후에는 상리중학교와 방산초등학교의 학교4-H 특기적성개발 과제발표에 이어 16개 팀이 참가한 어울림 한마당,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행사장인 농민교육관 2층에서는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취미과제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됐다. 서랍장과 손가방, 지갑, 베개, 수채화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내빈과 농업인들은 “지금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농산물 시장 개방을 대비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할 때”라며 “토지개량사업과 판로개척 등으로 고성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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