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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어른 손발 돼 드리겠어요"

고성노인복지센터 이동목욕 김장 난방설비수리 등 훈훈한 감동
정재헌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5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요. 그래서 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해 모시려고 노력한답니다.


 


고성군 노인복지센터(소장 미향)가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소외된 지역 노인들의 손발 역할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노인복지센터는 정신적 신체적인 장애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해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 가정봉사원들을 파견해서 생활의 편의를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관이다.


 


자치단체 예산과 각종 사회단체의 지원과 후원으로 거동불편 노인들의 이동목욕, 김장, 난방설비수리 등을 실시하고 있고 그 외에도 사회적 무관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을 위해 기초생활부분의 손과 발이 되어 주기도 한다.


 


지난 11월초에는 마산농업기술센터, ()동진관광(대표 박실권), 고성새마을지회 회원 등을 비롯,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마산 돝섬에서 열린 국화축제와 실버문화축제에 참가했다.


 


또 온천나들이를 통해 외롭고 힘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도 했다.


 


정미향 소장은 “현재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지정된 대상자들은 기초생활 지원금과 일부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 그나마 좀 나은 편이지만 부양해줄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지정을 받지 못하는 이들은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 소장은 “이들을 위한 지역민들의 따듯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센터를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헌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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