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대표 과수산업인 참다래 과원을 신규 조성하는 농가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종민)는 2006년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참다래 신규과원을 조성하는 농가에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참다래 생산시설 지원을 역점사업으로 하고 11억8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온저장고지원, 친환경영농자재지원, 신규과원조성지원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는 고성군과 협력사업으로 참다래 신규과원을 조성하는 농가에 7천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참다래 신규과원조성 사업은 지역 내 유망특산물인 참다래를 타지역과 차별되는 친환경 중심으로 중점 육성하여 명품브랜드로 발전시켜 품질이나 가격경쟁력에 우위를 확보하고 친환경생산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관계자는 “매년 지역농업의 당면과제를 선정해 실정에 맞게 농업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실익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