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남산공원 충혼탑앞 광장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행사는 코로나19의 생활속거리두기 기본 수칙을 준수하여 군민들과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하였다.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박용삼 의장 군의원 상이군경회고성지회(회장 변재업) 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관) 전몰군경미망인회(회장 강옥이) 무공수훈자회고성지회(회장 김향섭)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조정규) 월남참전자회고성지회(회장 김종호) 고엽제전우회(회장 김태영) 재향군인회고성지회(회장 이화수) 등 보훈단체장과 유관기관장, 8358부대, 서부보훈지청, 유가족, 국가유공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백 군수는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가족들을 보살펴 나가고 순국선열과 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아 찬란하게 발전하는 신안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충혼탑에는 고성 출신 국가유공자 1천274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지난 1957년 11월 건립한 충혼탑이 노후하여 2012년 재건축했다. 3개의 조형물은 민군관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외부는 총탄의 흔적과 녹슨 철모를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