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 예산 6천504억 원 편성
고성군의회, 제255회 임시회 개회
6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상반기 현장확인 의정활동 실시
각종 조례안 2회추경안 등 심사
김대진 시민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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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제2회 추경예산 6천504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지출했다.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열어 추경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백두현 군수는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백 군수는 제안설명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559억 원, 특별회계 54억 원을 포함하여 총 613억 원이 증액된 6천504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85억 원을 우선 편성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 경영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희망 일자리 사업과 같은 고용확대 사업을 과감하게 늘려 나가기 위한 예산”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스포츠 분야 예산으로 44억 원을 편성하는 한편, 침체되어 있는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활성화를 위해 23억 원을 편성, 어촌뉴딜 300억 원 사업 등 농어촌사업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지역개발 사업에도 192억 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보조사업과 작은학교 살리기 등 국도비지원에 따른 보조사업에도 247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어려운 시기 군민과 함께 하고자 공무원들의 ‘공무국외여행경비는 전액 삭감’하고 연내 집행이 불가한 사업은 사업비 삭감 또는 변경 하여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성 경비를 감액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고성군의회는 오는 15일까지 14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부의안건과 2차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기간 중 3일간의 일정으로 군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펼친다.
제1차 본 회의에서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2020년도 상반기 현장 확인 의정활동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의회는 심사한 각종 부의안건 등을 15일 2차 본회의를 통해 의결할 계획이다.
또 현장의정 활동을 통해 확인·점검된 각종 사안들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용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지역경제를 되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며 “그간의 철저한 자료조사와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현장 확인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김대진 시민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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