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 박용삼 의장 최을석 의원 거론
30일 의장 부의장 선출
1일 3개 상임위원장 뽑아
첫 여성부의장 상임위원장도 나올지?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05일
|
 |
|
ⓒ 고성신문 |
|
제8대 고성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13일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30일 고성군의회 전반기 임기가 완료됨에 따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의원들간 물밑접을 벌이면서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의원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1일 후반기 의회가 개시되기 때문에 이전까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구성해야 한다. 이에 고성군의회 사무과는 30일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의회운영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장 산업경제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의장으로는 자천타천 박용삼 현 의장과 최을석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박용삼 의장은 2선의원으로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집행부와 의원간의 원만한 가교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면서 군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의정을 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박용삼 의장은 이번 코로나19사태 때 고성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의회 의원들의 뜻을 모아 먼저 제안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최을석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력과 관론 경험을 살려 일찌감치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출마의 뜻을 두고 준비해 오고 있다. 최을석 의원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되면 군민의 입장에서 집행부 공무원을 견제하여 의회의 위상을 높이겠다.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차분한 가운데 군민과 의원들의 뜻을 잘 수렴해 결정됐으면 한다”며 출마소신을 밝혔다. 박용삼 현 의장과 최을석 의원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으로 당 차원에서 사전 조율이 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용삼 현의장이 당선되면 전후반기 4년 의장을 맡게 된다. 역대 고성군의회 의장은 초대 전완중 의장이 4년을 맡았으며 이재호 의장이 최근호 의장 선거법위반으로 물러나면서 잔여임기를 채워 전후반기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최을석 의원은 고성군의회에서 첫 4선 의원으로 이번에 제7대 전반기 의장에 당선되면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이어 두 번이나 의장자리에 오르는 첫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번 제8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 구성에서 무소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원구성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재선인 무소속 이쌍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원순 의원과 미래통합당 김향숙 의원의 여성부의장과 상임위원장 자리도 한 석 나올지도 관심사이다. 군민들과 여성단체에서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여성청소년 아동 등 정책수립이 요구되면서 고성군의회 첫 여성부의장이 선출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05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