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홍 대화항공산업(주) 회장(작은 사진)이 고성군상공협의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성군상공협의회는 지난 22일 상공협의회관에서 박기태 고문, 최유열 자문위원, 이도경 수석부회장, 김성진·허원태·박민용·전명열·정미향 부회장, 강장성·김권수·김재만·양동수·이동열·황영국 이사, 양진석·이용원 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송무석 회장이 이임하고 김영홍 회장이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에서 김영홍 회장은 회원 상호간 소통에 앞장서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해온 송무석 회장과 김종민 사무국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금 한 냥으로 제작된 열쇠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송무석 이임회장은 “지나온 과거가 빠르다. 시작할 때는 잘하고 싶은 생각이 앞섰는데 막상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면서 “못했든 잘했든 이임하니 이제부터 신임회장님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홍 회장은 “고성군 상공인을 대표하는 협의회장으로 막중한 책임감 느끼며 고성군 경제를 이끌어가는 상공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상공인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이취임식은 계속 미뤄졌지만 지난달부터 사실상 새 지도부가 업무를 시작했으며 전임회장단이 진행해온 사업들을 연장선상에서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고성군상공협의회의 아픈 부분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해 어떻게 하면 도움을 드리고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면서 “상공인들이 합심해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고성고 백승기·이동건, 고성중앙고 유은, 철성고 손민지, 경남항공고 김성현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