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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단감 본격 수출길 올라

9일 20톤 이어 22일 2.3톤 수출돼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 고성신문

신선농산물 수출 초석 역할 기대


 


고성에서 생산된 단감이 본격적인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2일 고성단감영농조합법인(대표 천덕의)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냉장 컨테이너에 입고한 2.3톤의 단감이 마산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됐다.


 


이날 수출된 물량은 큰 크기의 고급품이 선별 포장됐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20톤의 단감이 마산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수출됐다.


 


9일 수출된 물량은 작은 크기를 선호하는 동남아 실정과 수입사의 요구에 맞춰 비교적 작은 크기의 상품이 선별돼 10kg 2천개의 상자에 나누어 포장됐다.


 


단감조합은 또한 내달 초순 12톤 정도의 물량을 추가 수출할 예정으로 선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성에서 생산된 신선과일이 이처럼 대량으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단감 수출은 규모에서는 그다지 많은 물량이나 금액이 아니지만, 고성 농산물 해외진출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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