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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영포르투 “지역경제 한 축이 될 것”

상업운전 앞둔 아시아 최대 목재펠릿 제조시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20일
ⓒ 고성신문
동해면에 위치한 (주)신영포르투는 지역의 조선소 부지 인수 후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을 연간 32만톤 생산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제조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고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신영포르투는 신규 고용 인력 대부분을 지역 거주민 우선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타 지역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남지역 목재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적극 나서고 있다.
목재펠릿은 폐기물 고형연료(BIO-SRF)와 달리 화학물질 등에 오염되지 않은 순수 목질원재료만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다. 특히 목재펠릿은 UN 국제기후협약과 IEA(국제에너지기구)에서 신재생에너지원이자 그 청정성을 공인받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온실가스 감축대응을 위해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주)신영포르투는 2017년 9월에 경상남도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목재펠릿 제조공장’투자협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이후 IBK 기업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주선으로 다양한 기관 투자자가 참여한 총 1천430억 규모의 ‘키움고성바이오매스펀드’의 조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목재펠릿의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는 인근지역에서 벌채 후 산림에 방치되는 가지, 후동목 등 원목 생산에 적합하지 않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우선 수급하여 활용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산림에 방치되어 산불을 야기하거나 홍수에 떠내려 와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등 산림재해에 어려움을 겪는 인근 지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림청 등 관계기관은 연구용역을 통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로 계속고용인 6천명 이상, 연간고용인원 129만명에 달할 것이라 예측했으며, 2020년까지 수입대체 등 각종 사회적 비용 절감액이 약 1조 원에 달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신영포르투는 직접고용 100여명, 사회적 비용 절감, 생산유발효과, 수입대체 외화절감, 산림재해예방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통한 사회적 편익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영포르투 관계자는 “2019년 목재펠릿의 수입 의존성이 90% 수준에 달하고 있으나, 본 제조시설의 본격 운영으로 수입의존성이 약 80%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목재펠릿을 사용하는 주요 소비자인 발전사업자들의 관심도 계속 이어지는 상황인 만큼 인근지역 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경남지역 신성장산업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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