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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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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첫 투표 18세 유권자 발길 이어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고성지역 투표소에는 생애 첫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게 된 만 18세 유권자들의 발길 이어졌다.. 새내기 유권자들은 이른 새벽부터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투표소를 찾아 설렘과 긴장된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했다.
# 기표 잘못했다 투표용지 달라
○…고성읍 율천초등학교 제7투표소에서는 나이가 드신 유권자 한 분이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하나 더 달라고 해 선관위 관계자와 참관인들이 선거요령과 선거법을 설명하고 이해시켜 결국 잘못 기표한 투표용지를 기표함에 넣고 투표장을 나갔다.
# 코로나19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차분하게 투표
○…코로나19 사태로 투표소에 마련된 손소독제, 비닐장갑까지 동원해 투표하는 사상 유례없는 선거를 했다. 고성은 23개 투표소마다 선거사무안내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지켜달라”고 당부하자 “신분증까지 챙겼으면 됐지”라는 답변이 나오기도 했다.
# 비례대표정당 35개나 되고 48.1㎝로 길어 혼돈
○…한 투표소에서 비례정당명을 몰라 기표소를 나와 선관위 관계자에게 물어 보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선거사무원이 기표용지에 있는 정당을 보고 천천히 생각한 후 기표하라고 안내하기도. 이 유권자는 휴대전화로 비례정당을 찍어라고 부탁받은 지인에게 전화연락을 해 다시 확인하고 기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