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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산물 동남아 대량수출 노려

싱가포르 농산물 수입업체 29일 고성 방문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 고성신문

신선농산물 대량수출 성사 기대


 


고성 농산물의 해외진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성군 신선농산물 수출시장개척단은 지난 6일부터 4일간 싱가포르와 중국 등 동남아에서 수출상담회를 펼쳤다.


 


당시 고성의 방울토마토와 단감의 구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싱가포르 반춘마케팅 담당자가 지난 29일 고성을 방문했다.


 


고성의 신선농산물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고,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반춘 마케팅 판매부장 미스터 피터와 농산물 수출 대행사 알프-케이에스 직원들의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안내로 동해면의 단감 공동선별장과 재배농가, 방울토마토 재배단지 등을 돌아봤다.


 


적지 않은 출장비를 감수하고 현지를 직접 방문해 생산시설을 확인한다는 것은 국제 거래에 있어서 대량 수입의 의향이 상당히 높다는 반증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반춘마케팅은 싱가포르에서도 손꼽히는 농산물 유통업체로 알려져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미스터 피터는 이날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고성 농산물이 품질에 있어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인정하고, 귀국과 함께 본격적인 가격 조정에 나설 계획임을 내비쳤다.


 


그는 “이미 수 차례에 걸쳐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지만, 고성의 아름다운 풍경과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은 특별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따뜻하게 맞이해 준 생산농가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에 부인과 두 딸을 데리고 고성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는 등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고성 농산물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동행한 시설채소수출농단 진종수 대표는 “현재 싱가포르에서 유통되는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것에 비해 떨어지기에 고급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보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강정웅 기자 / 입력 : 2006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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