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모봉에 산림복지단지 조성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유아숲체험원
숲속야영장 만들어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10일
고성읍 이당리 갈모봉에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된다. 군은 고성읍 이당리 594 외 5번지 이당리 597-2번지 일대 33만7천509㎥ 면적에 갈모봉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갈모봉의 우수한 산림자원과 자연경과를 활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하여 산림휴양관광명소화하여 질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휴양공간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존 삼림욕장 시설물과 연계하여 산림을 이용한 휴양 체험 교육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 일대 논밭 임야 매입을 위해 5억2천4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조상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군은 당초 매입비 5억 원을 확보해 두고 사업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갈모봉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76억6천300여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청하고 3단계로 나눠 오는 2020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매입 군비는 42억1천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갈모봉 산림복지단지에는 자연휴양림이 만들어지고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숲속야영장 유아숲체험원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4월부터 자연휴양림 기본계획과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오는 4월까지 완료하고 7월까지 유아숲체험원 실시설계용역을 할 예정이다. 남원 서부지방산림청과 국공유림 교환협의를 일부 마치고 경남도에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과 함양국유림관리소 국유재산 사용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2022년까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2020년 9월 유아숲체험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지난 8일 고성군의회 월례회에 참석해 갈보봉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김향숙 의원은 “갈모봉은 앞으로 휴양공간 먹거리 볼거리 공간으로 조성이 기대되는 곳이다. 사유지매입은 원만히 잘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이용재 의원은 “서부지방산림청과 갈모봉 공유림 교환이 안됐는데 앞으로 자유휴양림과 산림복합단지 조성 이후 사용조건은 어떻게 진행해 나갈 것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주화 과장은 “서부지방산림청과 시설이 들어서는 부지 5㏊교환 조건으로 하고 나머지 무상임대해 사용토록 협의했다”고 답변했다. 이쌍자 의원은 “갈모봉 산림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일자리와 경기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조성하여 운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창현 의원은 “현재 갈모봉자연휴양림조성사업 부지 60㏊가 확보돼 있고 추가로 34㏊를 늘려 조성할 필요가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군은 산림복지단지가 현재 전국에 9곳에 불과해 고성군 갈모봉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되면 많은 관광객유치를 통한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김주화 과장은 “산림면적이 80㏊ 이상이어야 시설기준에 해당된다. 문화체험장 유양숲체험장 등 산림복지시설 공간이 확보돼야 한다며 설시설계용역을 정확히 거쳐 조성면적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복지단지란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정한 산림복지지구에서 다수의 산림복지시설로 조성된 지역이다. 산림복지시설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삼림욕장 유아숲체험원 산림교육센터 산림복지서비스제공 및 산림복지단지 운영에 직접관련된 시설이 조성된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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