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시장 4월 6일 다시 개장했지만?
진주 대구 노점상인 장사 제한
노점상 실명제 등 개선 필요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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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운영이 잠정 중단됐던 고성시장이 지난 6일 다시 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번 개장에는 대구 진주지역 점상인은 장사를 불허했다. 진주 대구 등 외지상인들이 들어오지 못하면서 고성교회~고성우체국간 노점상은 장사를 하지 않는 상태였다. 군은 고성시장 주변에 열화상감지카메라와 손소독제 등 배치해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위생방역을 실시했다. 군은 고성시장상인회에서 노점상관리에 대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민들은 현재 외지상인들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과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외부상인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대책과 책임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은 고성시장 노점상 운영에 관해 고성시장 상인회와 군민들이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민들은 이번 기회에 고성시장 노점상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들 노점상들은 인근 사천 진주 하동 등 외지에서 고성장날마다 100~150여 명이 장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그동안 노점상간에 자릿세까지 오고 간다는 소문마저 돌고 있어 노점상 불법자릿세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군민들은 노점상 영업에 고성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명제를 통해 공공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온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 2일 고성군과 고성시장상인회는 고성시장활성화 협약식을 맺고 그동안 난립했던 고성시장 노점상에 대해 실명제를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노점상 명단을 작성하여 연락처 판매품목 주거지 등을 기록한 노점상에 대해 실명제명찰 패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고성시장상인회는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선지키기 친절 위생교육 등 상인들의 의식 개선과 노점상 관리 노상적치물 단속 관리에 노력하기로 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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