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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기탁 성금 대성초등에 전달
뇌종양 수술 후 치료를 받고 있는 대성초등 정태양군을 돕기 위해 고성교육청과 산하 학교 교직원, 학생들이 성금을 모금했다.
지난 9월 뇌종양이 발병한 정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정군의 질환이 선천적인 희귀질병으로 종양이 혈액을 따라 전이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재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고성교육청(교육장 이삼화)은 정군의 안타까운 소식에 고성지역의 학교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1천200여 만원의 상금을 모금해 대성초등학교에 기탁(사진 왼쪽)했다.
고성교육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동행’과 교육청 일반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행정연구회 고성분회’에서도 지난 15일 50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또 대성초 이종석 운영위원장(280만원)과 철성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 일동(38만6천600원),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20만원) 등 본사에 기탁해 온 성금을 모아 지난 27일 본사 김성규 사장이 대성초등을 방문해 전달(사진 오른쪽)했다.
한편, 정군은 뇌종양 제거 수술 후 췌장에서도 종양이 발견됐지만, 정밀검사 결과 다행히 제거수술이 필요 없는 것으로 판명됐으며, 현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