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성군민 1인당 마스크 5매 배부
고성 주소 둔 모든 군민 대상
마스크 원활한 수급 위해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3일
마스크 5부제 판매에도 불구하고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군이 마스크 수급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5장의 마스크를 료로 배부하고 있다. 군은 보건소에서 확보한 마스크 26만 장을 우선 배분하기로 했다. 확보된 마스크는 이장, 각 읍면 공무원 등을 통해 주민등록상 고성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에게 세대 기준으로 배부 중이다. 이중지급·누락·분실방지 등을 위해 마스크 배부 시 세대명부에 서명 날인을 하는 등 세대별 확인과정을 거친다. 부재중인 가구에는 배부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 1차 배부 후 남은 마스크는 읍면사무소에서 별도 배부한다. 당초 군은 마스크 60만 장을 확보해 군민 1인당 10장씩 배부할 계획이었다. 마스크 대란 전 해외로 수출된 마스크를 다시 들여오는 방식으로 계약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항공편이 잇따라 운항 중단되면서 계약이 취소됐다. 이와 함께 군은 보유하고 있는 마스크 4만 장을 사회복지시설·의료시설·어린이집 종사자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개학이 미뤄진 지난달 초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 등 군내 어린이 3천400여 명에게 KF94 마스크를 각 2장, 중·고등학생에게는 각 1장씩 우편발송했다. 또한 각 읍면을 통해 만70세 이상 노인들에게도 1만1천492장의 마스크를 배분하고, 마스크 부자재를 공급해 자원봉사단체와 면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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