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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예비후보 SNS로 선거운동 전환

코로나19 확산에 대면선거운동 자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8일
ⓒ 고성신문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4.15 총선과 고성군의원 재선거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이 SNS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총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통영·고성지역 예비후보들이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선거 운동을 자제하고 온라인을 통해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 양문석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당분간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후보사무실을 방문하는 주민을 위해 소독제를 추가로 비치하고 대면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대신 문자메시지나 SNS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이나 정책공약 제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출지원, 보증지원, 국세지원, 지방세지원, 관세지원 등 선제적이 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또 “선거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의 건강과 생명인 만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 정점식 의원도 지난 26일 대면선거운동 대신 동영상을 제작해 SNS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소식을 전했다.정점식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걱정이 많을 것이다.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여쭤야 하지만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동영상으로 인사를 드려 송구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청정지역이라고 생각했던 통영·고성도 이제는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불필요한 공포를 가질 필요는 없지만 개인위생과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고 뉴스에서 보도되는 정보들을 잘 인지해 이 위기를 함께 잘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도 조금만 더 힘내길 기원한다”면서 “국회에서 코로나 3법을 처리하고 통영·고성의 안전을 위한 예산 및 주민들, 자영업자들의 지원예산이 제때 적재적소에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무소속 홍영두 예비후보도 SNS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있다.한편 민주당 경남도당은 16개 지역구 총선 후보, 예비후보들에게 후보자를 직접 찾는 선거운동 금지, 다중 이용시설 방문 금지를 골자로 하는 선거운동 지침을 내려보냈다.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원 집회, 선거사무소·후원회 사무소 개소식, 선대위 발대식 등은 연기한다.또 김두관·민홍철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경남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민생경제 피해 지원 등 경남지역 코로나19 상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미래통합당 경남도당도 당원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전달했다.예비후보들에게는 당원 간담회나 개소식, 결의대회 등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취소하라고 권고하는 공문을 보냈다.이 밖에 도당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책 건의나 대책 요구 등 관련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고성군의원 다선거구 재선거 예비후보자들도 대면 선거운동 보다는 전화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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