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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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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예정자가 지난해보다 70명 이상 줄었다.고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 진행된 초등 예비소집에 참여한 아동은 모두 308명이었다.예비소집일 기준 취학대상 아동수는 323명이었으나 해외출국 등으로 취학면제나 유예, 타교 입학, 주소이전이 예정돼있어 15명이 불참했다.군내 초등학교 중 올해 입학생이 100명 이상인 학교는 고성초 한 곳뿐이다. 고성초 입학 예정자는 13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40명이 줄어들었다. 대성초등학교는 지난해보다 20명 줄어 64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두 학교는 입학예정자수가 감소하면서 학급수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성초와 대성초 입학 예정자는 군내 전체 초등 입학예정자의 63%를 차지한다.
철성초등학교는 10명, 율천초등학교는 3명이 입학 예정이다.면지역 초등학교 중 입학예정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회화초등학교로, 모두 19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회화초를 포함해 10명 이상이 입학할 예정인 면지역 초등학교는 4개교다. 하이초등학교는 13명, 대흥초와 방산초가 각 12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입학생 수가 가장 적은 초등학교는 구만초등학교로, 1명이 입학할 예정이다.거류초 9명, 동광·동해초 각 6명, 상리초 5명, 개천·영현·하일·영오·삼산·마암초 각 3명의 입학이 예정돼있다.올해 중학교 입학생은 지난해 353명보다 36명 늘어나 모두 389명으로 집계됐다. 군내 8개 중학교 중 100명 이상이 입학하는 중학교는 104명이 입학하는 고성여중이 유일하다.
고성여중의 지난해 입학생은 117명이었다. 고성중학교는 올해 80명, 철성중학교는 79명이 입학한다.면지역 중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곳은 소가야중학교로, 48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회화중이 30명, 고성동중이 27명, 영천중이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동해중은 3명으로, 군내 중학교 중 입학생이 가장 적다.한편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은 2013년생으로, 당시 출생아는 378명이었다. 2014년에는 349명, 2015년에는 315명이었다. 2014년 273명이 태어나 200명대로 떨어진 출생아동은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61명이 출생신고하는 등 계속해 감소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지난해 출생아동이 취학연령이 되는 2026년에는 초등학교 입학생이 올해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