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가 공직사회 내부에서나 밖에서 부당하게 업무부서에 압력이나 청탁을 행사할 경우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백 군수는 지난 6일 신임 김종 부군수를 비롯한 최정운 김주은 이병제 국장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백두현 군수는 과거에 행정에 압력을 넣는 내부 공무원과 외부인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 행정에 압력을 넣거나 부당한 업무를 요구할 경우 그 이름을 군민들에게 공개하여 알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제 행정은 더 이상 내부나 외부의 압력이나 기득권 층에 의해 끌려 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백 군수는 행정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군민을 위해 일처리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백두현 행정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여 백두현 행정은 오직 군민만 바라 보고 모든 행정을 집중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군정 홍보를 맡고 있는 정책공보팀도 언론 홍보외에도 다른 시군의 좋은 정책 등도 파악하여 고성군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창출해 홍보하도록 요구했다.
백 군수는 4월 17일부터 열리는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가 끝나면 곧바로 아이언맨 7.30대회가 열리는데 공룡엑스포도 알리고 아이언맨대회도 홍보할 수 있도록 공룡엑스포 행사 전에 해양스포츠대회를 개최할 방안도 마련 해 볼 것을 제시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이 상괭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상괭이해양생물보호구역 TF팀을 꾸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네이버 인터넷 등 SNS에 고성군의 음식점 맛집 등을 검색하면 다른 도시에 비해 관광객이나 외지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고성축협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데도 아직도 그대로 올라와 있다며 다른 지자체를 벤치마킹해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백 군수는 올해도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고 철저하게 실과별로 준비할 것을 지시하고 다른 부서간 서로 업무협의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