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고 행복한 경자년 새해 첫 해맞이
제17회 고성군민 소원성취
새해해맞이 행사
남산공원에서 군민 1천여 명
함께 맞이하는 새해 첫 해
의용소방대 떡국과 차 대접
고성읍풍물단 신명 더해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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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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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첫해와 함께 흰 쥐의 해, 경자년이 시작됐다.고성읍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병관․김향자) 주최, 고성읍의용소방대(대장 전광열․최갑숙) 주관으로 개최된 제17회 고성군민 소원성취 새해해맞이 행사에는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이른 새벽 남산을 찾은 군민들은 의용소방대가 준비한 따끈한 떡국 한 그릇과 커피, 차로 추위를 달랬다. 이어 고성읍풍물단이 신명나는 풍물놀이 연주로 흥을 돋우며 새해맞이의 설렘을 더했다.이어 남산정에서는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의장, 오동욱 고성경찰서장, 김우태 고성소방서장이 올 한 해 고성군의 평안과 발전을 비는 기원제를 올렸다. 백두현 군수는 “새해 해맞이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평화롭게 사는 행복한 고성군이 되도록 노력할 테니 군민 여러분도 힘을 보태달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전광열 고성읍의용소방대장은 “해마다 해맞이행사를 준비해 군민들과 함께 첫 일출을 맞이하고 있지만 매번 새롭다”면서 “여기 모인 군민들의 희망찬 표정처럼 고성군 모두가 활기 넘치고 행복하며 평안한 올 한 해 보내시고 마음 속에 간직한 소원을 모두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군민들은 동쪽하늘을 바라보며 새해 첫 일출을 기다렸다. 오전 7시 34분 뜨기 시작한 해가 7시 50분경 벽방산 너머를 서서히 붉게 물들이며 고개를 내밀자 군민들은 함께온 가족, 친지들과 덕담을 나누며 새해를 축하했다. 함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영상통화와 동영상으로 새해 인사를 전하며 행복과 건강, 평화를 기원했다.한편 새해 첫날 군내 곳곳에서 해맞이 행사가 마련됐다. 상리면 무이산, 하일면 소을비포성지, 삼산면 봉화산 등에서도 새해 첫 일출을 면민들이 함께하며 한 해의 안녕을 빌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0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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