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원 다선거구 재선거가 내년 4월 15일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가운데 출마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재선거는 최상림 전 고성군의회 부의장이 공직선거법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면서 치러진다. 특히 고성군의원 다선거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8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최대 접전지로 꼽힌 곳이기도 하다.내년 재선거에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마했던 출마자 중에서 이미 출마를 결심한 사람과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여기에다 새로운 인물까지 거론되고 있어 내년 재선거 또한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재 지난 지방선거에서 출마했던 김영기 영오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마했던 김희태 경남축구연합회 이사가 선거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통영고성지역위원회 조직특보를 맡으면서 내년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다는 뜻을 비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근소한 차이로 낙마했던 우정욱 고성군축구협회 부회장이 선거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확실히 하고 있다.또 얼마 전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최명호 전 공룡지구대장이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무소속으로는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했던 김진열 고성군농민회 부회장, 박일훈 전 고성포럼회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다 이영갑 전 동고성농협조합장도 자천타천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까지는 선거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내년 2월 2일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시작되면 출마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전망이다.한편 고성군의회 의원 다선거구 재선거는 내년 2월 2일 예비후보등록 신청이 시작되며,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 일간 후보자등록 신청이 진행된다.4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4월 15일에는 투표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