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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고성농수축산물에 ‘반했다’

서울상생상회서 Goseong day in Seoul 개최
100여 가지 품목판매 가리비 돼지고기 품절
유명인사 재경향우 적극 참여해 홍보 앞장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8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 우수 농·수·축산물이 서울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성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상생상회 앞에서 ‘고성 데이 인 서울(Gos
eong day in Seoul)’ 행사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고성군 우수 농수축산물이 2004년 여의도 직거래 장터 이후 15년 만에 서울 시가지에서 기획전을 갖게 돼 의미가 깊다.서울특별시 지역상생교류단이 운영하는 상생상회는 서울과 전국 각 지역의 먹거리, 관광, 축제, 일자리 등 다양한 지역자원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우수한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상생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이다.이날 상생상회에서는 고성군 관내 20개 농·어가(업체)가 참여해 관내 농수축특산물 100여 가지 품목을 시식행사와 함께 판매했다.또 백두현 군수, 박용삼 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군농협지부장, 농·수·축·산림조합장 등도 행사장을 방문해 농수축산물과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서울지역에 알리기 위해 홍보에 앞장섰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정점식 국회의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등 유명인사들도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고성군의 먹거리를 시식하고 구매하면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상생상회라는 것은 농촌농민들이 좋은 상품을 생산해도 판매할 곳이 없다. 직거래장터가 많아져야 한다”며 “상생상회에서는 농민들이 생산한 물품을 직접 판매해 비교적 높은 가격을 받고 소비자들은 일반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서로 상생할 수 있다. 서울시가 월 4천만 원의 임대료를 부담해 상생상회를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고 설명했다.또 “앞으로도 고성군의 청정 농수축산물은 가져오면 무조건 판매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고성에서 백두현 군수와 함께 머무른 적이 있다. 가는 곳마다 먹을 것도 많고 맛있어서 갈 때마다 체중이 늘었다”며 “내년에는 지역구인 구로구에서도 직거래 장터를 열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어 부스를 돌면서 하나하나 시식해보고 가지고 있던 현금을 모두 지역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하는 등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허태일 재경향우회장 등을 비롯한 향우들이 대거 참여해 고향의 먹거리를 구매하고 홍보에도 적극 참여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허태일 재경향우회장은 “고향의 농수축특산물이 서울 시내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사람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고성의 상품들이 서울에서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향우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남정석 셰프가 상생상회 지하 1층에서 고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3가지 코스요리를 요리교실에서 선보여 서울지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0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부스도 별도 마련하여 서울지역 홍보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백두현 군수는 “서울 중심에서 열리는 기획판매전에서 고성군 농수산물이 재경출향인들과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며 “다음에는 서울 강남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그 다음에는 성남시 등 수도권에서의 행사가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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