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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말을 하면 내 미래가 달라져요!

정진아 작가
‘마음에 위로를 주는 시 읽기’
말 한 마디가 엎어진 사람을 일으킨다
아이의 편에 서서 긍정적 말 나누기
:
20일 김성범 작가 ‘책이 꼼지락꼼지락’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8일
ⓒ 고성신문
“예쁜 말 한 마디에는 삶을 바꿀 수 있는 힘이 들어 있대요!”
가을 옹골차게 여문 알곡들처럼 동동숲에 위로와 응원의 말들이 주렁주렁 가득 열렸다.대가
면 연지리 동시동화나무의 숲에서는 지난 13일 정진아 작가를 초청해 ‘힘내라 참외싹-마음에 위로를 주는 시 읽기’라는 주제로 책놀이강연이 진행됐다.장진아 작가는 “부모들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상 속에서 안 돼, 하지 마 등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하게 된다”면서 “긍정적인 말을 하다 보면 미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힘 나게 하는 말이 어떤 것인지 늘 생각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난 내가 참 좋아, 라는 말은 내가 나에게 힘을 주는 것 같아 자주 쓰게 되고 그것이 책 제목이 되기도 했다”면서 “말은 한 번 쏟으면 거둬들일 수 없지만 그것이 가진 힘은 대단해서 말 한 마디가 엎어졌던 사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정진아 작가는 “일상 속 모든 것이 아이들에게는 깨달음을 줄 수 있고 학습이 될 수 있다”면서 “아이들에게는 나를 바라봐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 엄마아빠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이 많은 힘이 되니 언제나 아이 편에 서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책놀이 강연에서는 ‘라면’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강연을 함께 한 ‘슬이 할머니’는 “손자들이 태어나면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과거의 내가 생각났고, 말을 하면 되돌아온다는 생각에 사랑한다는 말을 썼더니 손자들이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하게 됐다”면서 “아이와의 대화는 어른의 학습과 같아서 아이의 모습을 보고 깨닫는 점이 많았는데 책놀이강연에서 또 한 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신문과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이 함께 진행하는 ‘책으로 만나는 문화 고성’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동동숲 작은 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가족들이 책을 읽으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신문제안사업으로 마련됐다. 오는 20일에는 ‘책이 꼼지락꼼지락’의 김성범 작가를 초청해 동시와 동요가 어우러진 책놀이 강연이 예정돼있다. (문의 : 동동숲 작은도서관장 010-3876-1849·대가면 연지4길 279-47·안국사 아래 방화골주차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동동숲 바로 아래 주차장 있음)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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