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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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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10월 1일 개교한 회화초등학교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다.회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정희범)는 지난 5일 모교운동장에서 회화초등학교 100주년 념 2019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100주년 기념관과 기념비 제작 테이프 커팅을 하고 기념식수행사를 진행했다.특히 회화초등학교 졸업생인 ㈜삼정기업 박정오 회장이 100주년 기념 모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전달하면서 모교사랑을 실천했다.박 회장은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 회화초등학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삼주(37회) 동문이 공로패를, 임종석(44회), 하학렬(50회), 서정태(53회), 구병한(61회) 동문이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정희범 총동문회장은 “회화초등학교가 1919년 10월 1일 개교해 오늘로 100주년이 됐다”면서 “동문들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이 영예로운 영광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또 “회화초등학교를 둘러싼 배둔 경제 실정은 어둡다. 회화초등학교가 100주년에 이어 200주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어 인구유입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모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발전해야 한다. 모교와 지역에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화초등학교 동문들은 2부 행사에서 초청가수 공연과 기수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회화초등학교는 1919년 2월 17일 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1919년 10월 1일 배둔리 825번지에 배둔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다.1921년 3월 25일 제1회 졸업식(졸업생 6명)을 가졌으며, 1923년 4월 1일 수업연한 6년으로 연장됐다.1935년 4월 1일 회화공립심상소학교로 개칭했고 1935년 5월 18일 현재 위치로 학교를 이전 개축했다.1941년 4월 1일에는 회화공립국민학교로 개칭하고 1945년 9월 24일 회화국민학교로 개칭했다.1950년 8월 6일에는 6.25전쟁으로 본관이 전소됐고 1959년 2월 5일 본관 5교실로 증축했으며, 1971년 1월 30일에는 총동창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1996년 3월 1일 회화초등학교로 개칭했고 2019년 2월 15일 제98회 졸업식을 가졌으며 졸업생 19명을 배출하는 등 현재까지 8천6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본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