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고성군축구협회장기 리면별 축구대회가 열렸다.
‘제10회 고성군축구협회장기 면별 축구대회’가 지난 19일 종합운동장, 경남항공고, 구 공설운동장 등지에서 열렸다.
고성군축구협회 차형호 회장은 “고성군 축구인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뜻 깊은 시간”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서 축구인의 화합과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동호인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아울러 축구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번 대회에서는 영오면 선수단이 최우수상과 함께 최다득점상, 최우수선수상, 입장상, 감독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고성읍 송학리가 2위, 월평리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문주 고성군축구협회 고문, 최승호 고성군축구협회 이사, 한경상 실무부회장, 30대 축구동우회 최광식 초대회장, 729동우회 이상화씨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또 이경열씨, 고성군 문화관광과 정상호씨, 정부오 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이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김대진 기자
잔디구장 늘려 생활체육 활성화 시켜야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서 고성의 축구동우회도 날로 성장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형호 고성군축구협회장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축구협회장기 리면별 대항 축구대회가 이제 그 자리 매김을 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차 회장은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라면서 “축구동우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군민건강증진에도 한몫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또 고성에 잔디구장을 더 늘려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을 증진시켜 나가야 할 뿐만 아니라 읍면에 축구동우회 회원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