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공모사업 고성군 선정에 힘쓰겠다”
도의회 현장소통간담회
결과 중간보고회
김지수 의장 건의사항
해법 찾는데 주력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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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가 도시재생, 어촌뉴딜 300사업 등 공모사업에 고성군이 선정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경남도의회(의장 김지수)는 지난 1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현장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공감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김지수 도의회 의장이 주재하고 백두현 군수와 이옥철 도의원을 비롯한 고성군의원, 지난 간담회 시 건의한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공감보고회는 ‘도민의 뜻이 실현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하여 제11대 도의회가 지난 6월 26일 고성군 간담회 시 주민건의사항을 검토한 결과 등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소통간담회에서는 총 22건의 건의사항이 나왔다. 경남도의회에서는 검토한 결과 조선업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등 12건은 즉시조치하고 시외버스 노선 폐지 및 감차운행 대비 대책 등 5건은 장기검토키로 했다.또 농업진흥지역 건물 수선을 위한 규제완화 등 2건은 반영이 어려운 것으로 보고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등 3건의 기타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경남도에서 1개소만 선정되는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경우 현재 고성군과 김해시, 함양군이 공모신청한 가운데 경남도의회에서는 고성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어촌뉴딜 300 공모사업도 2차에 고성군에서는 신부항, 동문항, 당항항, 입암·당동·화당항을 신청했다.어촌뉴딜 300사업은 전국에 70개소가 선정될 예정으로 경남도에서만 53개소가 신청예정인 것으로 나타나 선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고성군이 최대한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수 의장은 “현장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공감보고회는 민원 처리상황과 향후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했다.또 “건의사항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경상남도, 고성군 등 관련기관과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협의 등을 통해 해법을 찾는 데 주력했다”면서 “고용위기지역이자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인 고성군이 열악한 지역 여건에 불구하고 주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위기를 뛰어넘어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간담회 이후 김지수 의장이 직접 결과물을 들고 고성군을 방문해준 것에 감사하다”면서 “주민 의견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느껴져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경남도의회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건의사항에 대해서 집행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의원과 시·군의원과 더불어 현장을 점검하고 민원을 청취해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 왔다”면서 “앞으로도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조례 입법과 예산안 심사 등에 적극적으로 연계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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