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문화제 서제 읍면 정화수 한 데 모은다
‘사람을 잇다 역사를 잇다’ 주제로 개최
서제봉행 의식 살려 군민 참여형 축제로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군민 대표로 선정
허수아비축제 시화전 특별전시 마련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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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문화제 서제봉행에 읍면화합을 염원하는 정화수가 한데 모아질 예정이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지난 23일 이사회의를 갖고 제42회 소가야문화제 행사 세부일을 논의했다.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리는 제42회 소가야문화제는 ‘사람을 잇다 역사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이에 소가야문화보존회는 30일 전야제 행사 서제 봉행때 14개 읍면에서 가져온 정화수(정안수)를 한데 모아 군민 화합과 태평안녕을 기원하는 합수의식을 갖기로 했다.또한 종전 군수 의장 교육장 등이 주관해 오던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 집례자도 군민 대표 3명을 선발해 서제를 올려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사프로그램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서제는 소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1년동안 군민들의 안가대평 소원성취 풍년농사를 기원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서제제례 요식만 갖춘데서 벗어나 군민참여형 축제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전야제 서제 행사에는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특별공연과 청소년관현악단 공연 등도 기획되고 있다. 서제봉행을 마치고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고성인의 밤 행사로 이동해 출향인 군민 화합의 장을 연출하게 된다. 30일 전야제 저녁 7시부터는 국악협회고성군지부에서 국악한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30일 오전 9시 고성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올해 소가야문화제행사를 송학고분군주변에 소가야왕 포토존 가훈쓰기 폐현수막 에코백만들기 디카시사진만들기 소가야보물찾기체험과 마술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고성박물관~한일스포츠 앞까지 소가야거리체험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꾸밀 계획이다.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와 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한 허수아비만들기 대회를 열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발해 시상하고 고성읍행정복지센터 옆~송학천에서 고성군종합운동장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고성박물관 앞과 고성시장 공룡시장에서는 한국연예협회 고성지회와 고성음악고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동아리반 등이 버스킹과 프린지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소가야문화제 행사에는 고성문협에서 특별시화전이 준비돼 송학고분군 고성박물관을 잇는 거리전시전이 열릴 예정이다.또 고성향토사연구소에서는 소가야역사탐방을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에 걸쳐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10월 1일에는 스포츠타운 4구장에서 개막식에 이어 고성로타리클럽 주관 읍면농악경연대회가 저녁 7시에는 고성문화원 가요회 주관 군민노래자랑이 펼져진다.고성박물관에서는 시화전시와 난전시 사진 서화 수석 서각 등 전시전에 열려 볼거리가 마련된다.소가야문화보존회는 세부 추진일정을 확정하고 예산을 배정하여 진행키로 하고 불꽃놀이 풍선날리기 등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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