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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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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4주년 기념 및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하는 One Koera(원코리아) 피스로드 2019 고성군통일대장정 행사가 지난 13일 열렸다.(사)남북통일동국민연합 고성군지부(회장 김권조)가 주최하고 고성신문사, 평화대사협의회, 자전거동우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자전거동우회와 고성군자전거연합회, 일반인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했다.이날 참여자들은 고성농협 2층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군청에서 출발해 갈모봉산림욕장까지 피스로드(평화의길)를 달렸다.고성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갈모봉산림욕장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뜻 깊은 추억을 만들었다.김권조 회장은 “광복 74주년 기념 및 2032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기원하는 피스로드 2019 고성군 통일대장정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독일의 통일을 지켜봤듯이 우리나라의 통일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통일해야 한다”고 말했다.백두현 군수는 “오늘은 여기서 출발해 목적지가 갈모봉밖에 되지 않지만 다음에는 고성에서 판문점을 넘고, 개성을 넘어 백두산까지 가는 그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면서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우리나라의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바란다”고 축하했다.한편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문선명 총재가 공식적으로 제안한 ‘국제평화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해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