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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노후상수도 배관 교체해야

고성군의회 이용재 의원 5분 자유발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9일
ⓒ 고성신문
고성군의회 이용재(얼굴 사진) 의원은 지난 15일 제2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로당을 포함한 공공건물 내 수돗물이 맑고 깨끗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공급을 위한 제언을 했다.이날 이용재 의원은 “관련 법령인 수도법령에는 국가는 모든 국민이 질 좋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수도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합리적인 시책을 강구하며 수도사업자에 대한 기술 지원 및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명문화되어 있다”고 했다.또 “각 지자체별로 수돗물의 청결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의는 예전부터 되어왔다”면서 “고성군에서도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양질의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시설개선, 노후 상수도관 교체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최상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아무리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수돗물 공급의 최종단계인 건물 내의 노후된 배관이 오염되고 녹슬었다면 안전한 음용수로서의 역할은 하지 못한다”며 “아파트나 개인 주택의 경우 개인 정수시설을 마련한 곳도 있지만 어르신들과 지역민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로당 또는 공공건물은 수돗물 상태의 물을 조리와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그는 “건물 내 노후된 상수도 배관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물질과 녹물 등의 불순물들을 수돗물을 음용하는 지역민들의 몸속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수돗물의 장기 음용으로 인해 일어날 결과는 어느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며 예측하지 못하는 큰 문제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연세가 많은 경로당 이용 노인의 건강에는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최근에 지어진 공동주택 상수도 옥내 공용배관은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 있어 큰 염려가 없으나 2000년대 중·후반 이전에 지어져 준공된 지 10년이 넘는 경로당과 공공건물은 녹물 등의 오염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그 위험성은 조사를 해보아야 알겠지만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했다. 
또 “건물 내 노후된 상수도 배관 교체사업은 예산과 비용이 막대하게 소요되고 건물마다 여러 가지 여건들로 쉽게 교체하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며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와 유사한 일이 우리 지역 경로당을 포함한 공공건물 내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이용재 의원은 “고성군내 경로당을 포함한 오래된 공공건물의 상수도 옥내 공용배관의 오염과 노후 실태를 전체 파악해야 한다”며 “전수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최고의 신기술을 활용해 우선적으로 경로당을 포함한 오래된 공공건물의 상수도 노후 배관을 교체 또는 청소작업을 진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렇게 된다면 우리지역내의 경로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의 수돗물은 정수장의 깨끗한 양질의 원수가 안전하게 수도꼭지까지 공급되어 어르신들과 지역민으로부터 안전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용재 의원은 “본 사업을 더 확대해 예산이 허락된다면 장기적 안목에서 민간 영역인 노후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지원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며 “경로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통해 고성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군민이 행복한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 수립과 신속한 추진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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