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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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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시장상인회는 지난 22일 화재발생에 대비해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다동 110호(상월인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 해 한 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영세점포들이 밀집한 시장 구조상 화재 발생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초동대응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상황별 대처 능력,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작과 동시에 고성시장상인,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와 합동으로 약 100명의 인원이 참가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고성소방서는 고성시장상인회, 고성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과 사전회의를 진행하고 상황별 절차에 따라 진두지휘했다. 이날 훈련은 연소물(가상화재) 및 화재 상황전파(경보설비), 인명대피(피난훈련) 및 화재 신고, 옥내 소화전 이용 화재진압 및 연소저지 등 안전을 최우선하여 빠른 시간에 초동 조치해 인명피해 최소화 및 화재진압 훈련 실시로 인명 피해 없이 종료됐다.
현장에서는 화재로 인한 환자 발생상황을 가정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심폐소생 전문교관의 교육과 상인들의 실연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여성상인회(회장 이수임)를 비롯한 시장 상인들은 실제 훈련과 같이, 상황부여, 화재발생 상황전파, 인명대피 및 신고를 시작으로 소방차(지휘조사차, 펌프, 구급, 물탱크 및 구조차)를 출동 소화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자체 자위 소방대 편성으로 개인별 임무를 숙지 시켜 소방 활동구역 확보를 위한 고성경찰서의 차량통제 및 가동과 다동 사이 도로로 시장 상인들을 대피 조치하여 훈련을 원활하게 하여 가상 화재 훈련을 진행했다.
고성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소방훈련 시 인명대피를 최우선으로 실시하여 유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자체 화재 진압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화재발생시 빠른 시간에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자위 소방대의 초기 대처능력 등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화재발생 시 현장 지휘 및 상인들의 초동 대응능력 배양하고 유사시 대응절차, 화재진압 요령 등 화재 진압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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