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엑스포 보통권 2천 원 올라
성인 1만8천 원
청소년 1만4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
사무국 공무원 파견
업무 부담 경감 위해
계약직 채용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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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룡엑스포 보통권 입장료가 2천 원 올랐다.(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당항포관광지 주제관 브리핑룸에서 제66회 이사회 개최하고 이 같이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엑스포사무국 담당자는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통해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본계획, 주제어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 선정과정과 언론브리핑, 100인 토론회 등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이어 2019 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 엑스포사무국 계약직 직원 채용,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료 징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 등을 놓고 심의 의결했다.조직위 관계자는 “지역 경기를 고려해 현장판매 보통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종의 입장료는 2016년 엑스포와 동일하게 책정해 관람객과 지역민의 부담을 낮추고 사전 예매를 유도해 입장권 판매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입장권은 보통권과 예매할인권, 단체할인권, 특별할인권, 군민할인권, 보통전기간통용권, 군민할인전기간통용권 등 모두 7종으로, 각 권종별 성인·청소년·어린이로 구분해 모두 21품목이 발행된다.보통권은 지난 엑스포 당시 입장료보다 2천 원씩 올라 성인 1만8천 원, 청소년 1만4천 원, 어린이 1만2천 원으로 최종 책정됐다. 예매할인권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 8천 원, 어린이 6천 원 등 품목별 적용범위는 보통권에 준한다.군 공무원 파견에 의존하는 사무국 직원 구성에 대해 공무원 파견 및 업무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 및 행사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채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조직위원장을 군수, 부위원장을 부군수로 하고 사무국장 이하 총무·홍보마케팅·사업·전시교통 등 1국 4팀에 공무원과 계약직, 법인직을 포함해 21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인력 충원을 위해 조직위는 지난 3일 홍보분야와 행사분야 9급 계약직각 1명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10일부터 14일까지 접수받는다.백두현 이사장은 “최근 몽골 방문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이 곧 지자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며 “지역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민이 체함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공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객이 몰리는 매주 금·토요일과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집중연휴기간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이 예정돼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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