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세계잉여금 1천163억 원에 달해
고성군의회 이월액 집행잔액 발생 지적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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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지난해 총예산 6천187억6천만 원 중 순세계잉여금이 1천163억5천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성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 부의안건에 대해 의결했다.이날 예산결산특별위위원회는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201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결산 총괄은 예산현액 6천187억6천만 원 중 수납액은 6천499억1천만 원, 지출액은 4천338억9천만 원이었으며, 결산상 잉여금이 2천160억2천만 원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결산검사 결과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를 포함해 다음연도 이월액이 955억2천만 원, 보조금 집행잔액이 41억4천만 원, 순세계잉여금이 1천163억5천만 원이 발생했다.예결특위는 예산집행의 합법성, 적정성 등 결산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지방세 세수증대 및 체납세 감소를 위한 대책촉구 및 재정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또 고성군 재정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과다계상을 지양하고 이월액과 집행잔액 과다발생 등 일부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김원순 예결특위위원장은 “각종 사업 추진 시 군의회와 군민의 의견을 널리 수렴해 건전한 재정운영에 만전에 기하라”며 “결산검사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조치해 매년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주의해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에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2018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총 15개 사업에 15억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결정해 14억7천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지출사유에는 폭염피해 예방사업, 태풍피해 재난지원금, 한해대책사업, 소나무 재선충병방제 재해대책사업, 고수온 피해복구사업 등에 지출됐다.예결특위는 예비비 사용결정 목적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나 추후 예비비 사용 집행의 불용액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이밖에도 고성군의회는 △고성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안 △고성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정 폐지규정안 △고성군 교복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성군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안 △고성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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