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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농촌생활문화관 건립 필요하다

고성군의회 하창현 의원 5분 자유발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4일
ⓒ 고성신문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 고성군 농촌생활문화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고성군의회 하창현(얼굴 사진) 의원은 지난 20일 제343회 정례회 제2차 본회
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생활문화관 건립을 제안했다.그는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을 위해서는 △농촌 교육·지도 기반시설 확충 △농업인을 위한 전문 교육 및 신속한 기술지원 △지역 내림 손맛 발굴 및 전통 향토음식 대중화 △지역 우수 농·수산물 활용과 지역음식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사업추진을 위한 교육시설과 농촌 지도·교육 사업에 대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농촌생활문화관 건립의 필요성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하창현 의원은 “고성군은 전체인구 5만3천146명 중 농업인구는 1만3천234명이고 이 중 53%가 여성농업인으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처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농촌여성을 지역사회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이들의 역할과 활동영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고성군에는 생활개선회 등 4개 학습단체에서 1천25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연간 135회에 2천343명의 교육실적에서 보듯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른 농업인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 중에서도 선도농업을 주도하는 생활개선회는 460명의 여성회원으로 구성돼 연간 과제교육 90회, 봉사활동 23회, 음식연구 32회 등을 실시해 농촌의 주거 및 생활환경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우리군의 농촌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하지만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교육시설은 생활과학관 165㎡, 소회의실 74㎡에 불과해 생활개선회가 추구하는 전문교육관으로 활용하기에는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고성군에는 시대변화 적응을 위해 운영 중인 향토음식 내림 손맛 발굴, 남성요리 교육반, 사찰음식 요리보급반 등 교육확대시행을 위해 전문교육시설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했다.하 의원은 “경남의 농촌생활문화관 현황을 보면 18개 시·군중 9개 시·군만 농촌생활문화관이 건립돼 있고 고성을 포함한 9개 시·군은 계획 중이거나 아직 건립되지 않았다”며 “그동안 고성군 농업의 현실을 알기 위해 여러 활동과정에서 생활개선회 고성군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농업인의 교육과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공간과 교육시설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그는 “이러한 배경을 살펴보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2015년 4월 3일 현 위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농업인 학습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공간인 농촌생활문화관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세부사업 추진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지금에 와서 누구의 잘못을 논하기 이전에 지금이라도 대책을 수립해 행정절차 진행과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산업의 뿌리이자 먹을거리의 기본이 되는 것이 농업이며, 미래의 농업은 국제적인 경쟁력과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기술 집약적인 농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고부가가치를 확보한 농업만이 생존하게 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해 한다”고 했다.하창현 의원은 “집행부는 농업인의 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조속히 고성군농촌생활문화관 건립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현실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다가올 미래의 농업을 준비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육성에 농업기술센터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고성의 농업을 백년대계의 반석 위에 올려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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