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고 꿈을 펼치는 즐거운 우리들 세상
제19회 소가야어린이잔치한마당
청소년축제 함께 개최 5천여 명 참여 성황
황승재 김준혁 구민준 정다혜 김다은
어린이 대표 축포 버튼 누르기 축하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청소년 무대 체험 풍성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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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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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고성사랑회,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스포츠파크 제4구장 일대에서 제19회 소가야어린이잔치한마당이 열렸다. 이날 청소년축제가 함께 열려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등 5천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행사장이 열기로 가득 찼다.개회식에서는 어린이가 주인공인 날인만큼 내빈은 일괄 소개와 인사 등 의전행사가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대성초 황승재 어린이가 백두현 군수, 고성초 김준혁 어린이가 박용삼 의장, 고성초 정다혜 어린이가 권우식 교육장, 대성초 구민준 어린이가 고성사랑회 김량주 회장, 개천초 김다은 어린이가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의회장과 각각 짝을 이뤄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축포 버튼을 누르고 오색 풍선을 흔드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어린이대표로 참석한 황승재 군은 “어린이날 가족들과 함께 이런 행사에 참여해 당당하게 대표로 친구들 앞에 설 수 있어서 엄청 기쁘고 행복한 하루”라면서 “모든 친구가 항상 오늘처럼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축하마당은 고성오광대의 젊은 연희자들이 모인 The광대의 흥겨운 풍물과 함께 버나놀이로 문을 열었다. 공연에는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가해 버나를 돌려보는 색다른 체험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또한 마술공연과 합기도, 시니구하기대작전 인형극과 라온합기도, XLP태권도, 벨리댄스와 에어로빅, 버블쇼,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흥을 돋웠다.제4구장과 주차장 일대를 둘러 체험마당과 상설마당, 시식코너 등 4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주행사장에서는 에어바운스, 미꾸라지 잡기는 해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코너였다. 특히 미꾸라지잡기 체험에서는 메기, 붕어 등 다양한 어종을 잡으면서 체험학생들이 몰리기도 했다. 최근 관심이 높은 VR 체험, 드론 조종도 인기였다. 사탕목걸이 만들기와 비누방울 체험은 물론 페이스페인팅, 우드공예, 모자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관심 갖는 많은 분야의 체험이 마련됐다.행사장 내에서는 공룡빵과 팝콘, 우유와 유제품 등 다양한 먹을거리 시식부스도 마련돼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청소년축제와 함께 개최된 올해 행사장에는 진로체험, 상담 등이 가능한 부스도 함께 운영돼 중학생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참여율이 높았다.이어진 청소년축제에서는 래퍼 기리보이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공연은 물론 군내 청소년동아리들이 그간 숨겨온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마련됐다.김량주 고성사랑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모든 사람의 관심과 격려, 응원 속에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야 하는 우리의 소중한 희망”이라면서 “올해는 고성사랑회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합쳐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와 함께 재능을 펼칠 기회를 마련했으니 더 많은 꿈을 꾸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19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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