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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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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차환경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사업 대상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2019년 지원 대상 전통시장 및 상점가 286곳을 최종 확정했다. 총사업비 2천130억 원이 투입되는 10개 지원사업 공모에 경남에서는 39개 시장이 선정돼 32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성공룡시장은 도계부부시장, 수남상가, 장대시장, 회성종합시장, 지귀시장, 하동공설시장, 지리산함양시장 등과 함께 총 195억6천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는 공용주차장 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시장들은 사업별 추진계획에 맞춰 사업별로 사업단 구성과 전문가 진단 등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고성군은 공모사업 신청당시 부지매입비 22억 원과 주차장 조성공사비 11억5천만 원 등 33억5천만 원의 예산을 신청했다. 주차장 면적은 1천600㎡로 버스 3면과 승용차 30면을 주차할 수 있는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또 관리는 고성군청에서 하고 공룡시장상인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통시장 이용 시에는 1시간이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1시간당 1천 원의 요금을 받게 된다.공룡시장은 100여 개의 점포가 형성된 시장이지만 기존 35면 밖에 없는 주차공간이 협소해 시장상인들과 고객들이 불편을 초래해왔다.
또 100년 전통의 주택가 시장으로 희망프로젝트사업 완료 후 시장을 찾는 단체고객이 많음에도 대형차량 진입이 불가해 추가 주차장조성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군 관계자는 “공모사업에 선정이 됐지만 다른 시장과 함께 선정이 되다보니 195억6천만 원의 예산 중 공룡시장에는 예산이 얼마가 배정될지 모른다”면서 “예산이 배정되고 난 이후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특징은 기존 시장과 상권에서 벗어나 상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상권 육성을 기반으로 한다. 또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하는 특성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