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산 폭포암 출렁다리 조성된다
사업비 6억 원 들여 올해 준공 예정
구절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 기대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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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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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면 구절산 폭포암에 출렁다리가 놓일 예정이다.군은 지난 22일 단절된 등산로를 연결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등산객들의 이용편의 도모 등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을 조성하기 위해 구절산 폭포암에 무주탑 출렁다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출렁다리는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길이 35m, 폭 1.5m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군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6월 중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군은 출렁다리와 연계한 최적의 등산코스를 마련하고 전망데크와 데크로드, 휴게시설, 포토존, 안전난간, 이정표, 종합안내도 등의 휴게 및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출렁다리가 조성되면 구절산의 또 다른 볼거리로서 군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구절산의 절경과 함께 출렁다리를 걷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군은 앞서 지난 3월 13일과 지난 3일 2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1차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해당 지역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으로 출렁다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불안하다면서 고성의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상로 아치교로 설계를 요청했다.하지만 실시설계 관계자는 상로아치교는 대형크레인이 필요하고 현장여건상 공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주민들은 개인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진입로를 개설해 아치교로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입도로 개설을 검토한 결과 진입로를 개설해 아치교를 조성할 경우 자연경관이 많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출렁다리로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무주탑 공법은 아치공법에 비해 산림훼손이 적고 심플한 구조로 유지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며, 삭도공법으로 시공이 가능해 진입로가 불필요하고 시공이 단순해 공사기간이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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