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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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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2019. 학교협동조합 해외 탐방보고회 및 학교협동조합 자치학교 공모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해 해외 학교협동조합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남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추진단으로 지난 2월 스페인과 영국 협동조합학교를 둘러본 패널 4명이 결과를 보고했다.
이들은 1985년 교사들이 조합원으로 학교를 설립한 후 현재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1만5천 명을 교육하는 스페인 헤에세데(GSD) 협동조합학교, 기업 네트워크를 확보해 직업교육부터 재취업까지 폭넓은 교육을 하고 있는 몬드라곤 협회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번고등학교와 협동조합학교협회 등을 방문해 새로운 혁신교육과 학교의 모습을 구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협동조합을 새롭게 시작할 자치학교 공모를 통해 경남형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혁신학교를 꾸리는 첫단추를 끼운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스페인과 영국의 협동조합학교는 경남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책임교육, 혁신교육, 미래교육을 추진하는 데 있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면서 “스페인과 영국의 선진 사례를 통해 혁신교육을 넘어 협동조합을 통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