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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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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이씨 고성군종친회는 지난 12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종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가졌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예산결산과 기타 종친회 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종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정 회장은 “함안이씨는 어떤 종친회보다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화목한 종친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늘 하루는 종원 간의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학렬 전 군수는 “인생에서 돈을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잃은 것이 아니다. 명예를 잃어버리면 인생을 절반을 잃은 것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종친 모두가 건강하길 바라며, 앞으로 종친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함안이씨종친회는 1213~1259년 고려 고종조에 광로대부에 오르고, 공을 세운 현재 함안군에 해당하는 파산군에 수봉된 상을 시조로 받들고 있다. 특히 충렬공 이방실 장군은 공민왕 10년인 1316년 20만여 명의 홍건적이 침입해 수도 개경을 함락하면서 왕이 안동으로 피난하자 이듬해 도지휘사로 적을 압록강 밖으로 몰아내는 등 여러 차례 나라를 구한 구국 명장으로, 고려왕들의 사당인 경기도 연천의 숭의전에 배향된 16공신 중 한 명이다. 또한 조선 세조 때 대사성을 지낸 미, 사재감부정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계통, 이조참판과 4도의 관찰사 등을 거쳐 자헌대부 이조판서에 증직된 세응 등 3대가 군(君)에 봉해지며 명실공히 명문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